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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젊은이들 돌아오는 무안 만든다” - 무안군수 서삼석

[이 사람]   서삼석 전남 무안군수


서삼석 전남 무안군수는 요즘 자신감에 넘쳐있다. 핵심사업으로 추진했던 한중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잘 풀리고 있어서다.

무안군 망운면 일원 17.7㎢를 개발하는 한중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5월 이명박 대통령 중국 방문 때 열린 ‘한·중 투자포럼’에서 중국자본의 한국 투자모델로 소개됐다. 또 개발계획 승인에 따른 법정 자본금도 속속 들어오고 있다.

기반조성비 10%에 해당하는 법정자본금은 1540억원. 이중 51%인 785억원이 중국자본으로 채워진다. 지금까지 들어온 중국자본이 모두 254억원. 이달 중순까지 531억원이 추가로 들어온다. 무안군은 이달 중 법정자본금을 확보하고, 정부에 한중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.

개발계획 승인이 떨어지면 금융기관에서 개발비용을 조달한 뒤 곧바로 기반조성에 필요한 토지보상에 들어간다.
서 군수는 “연말까지 이런 절차를 마무리하면 국제 분업 생산단지 84만평, 한·중 도소매유통단지 60만평, 차이나타운 50만평 등을 개발하는 한중산업단지가 그야말로 현실화된다”고 말했다.

한중산업단지가 이처럼 탄탄대로를 걷는 데는 그의 뚝심이 큰 역할을 했다. 지난 2005년 한중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하자 주민 대다수는 실현가능성에 의구심을 품었다. 지인들도 ‘실패하면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받는다’며 한사코 말렸다. 하지만 그는 “젊은이들이 돌아오는 고향 무안을 만들겠다”는 일념으로 ‘고난의 길’을 선택했고 한중산업단지에 집중했다. 전남도청 무안 이전, 무안국제공항 개항, 무안~광주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투자 유인요소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.

이같은 분석은 적중했다. 그는 지난해 8분의 1일을 중국에 머물면서 투자여건을 집중 설득해 중국 투자를 성사시켰다.

서 군수는 “중국자본 유치를 놓고 ‘밀고 당기는 협상’을 진행할 땐 그야말로 피가 말랐다”고 중국자본유치 과정을 소개했다.

출처 -내일신문- 바로가기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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